현대車 지분 연내 매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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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8-12 00:00
입력 2000-08-12 00:00
정부는 현대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이 갖고 있는 2,500억원어치의 현대차 초과지분을 연말까지 모두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 “정 전회장이 갖고 있는 현대차 초과지분 6.1%는현재 주가를 감안하면 2,500억원 정도”라며 “채권단에 매각을 위임하든지간에 초과지분은 연말까지 완전 매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는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점을 들어 매각을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현대문제는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이날 “현대그룹으로부터 자구계획 초안을 제출받아 당초 채권단의 요구 수준에 부합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밝혔다.황학중(黃鶴中)상무는 “자구안이 채권단에 받아들여질지 여부는 현대가 자구계획을 통해 현실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1조5,000억원의 차입금을줄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0-08-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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