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방치 의혹’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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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8-11 00:00
입력 2000-08-11 00:00
의료대란과 현대사태 등 정국현안이 가로놓여 있는데도 여야는 국회를 공전시킨 채 소모적 장외 공방만 계속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10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전날‘반미 방치’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강력 비난하면서 한나라당이 이날 제의한 국회 내 ‘의약분업협력기구’ 제의에 대해서도 일단 거부 의사를 밝혀 국회법 파동으로 경색된 정국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오전기자회견을 갖고“이 총재는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발언을 취소하고 앞으로 이러한 발언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0-08-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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