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1일 임시국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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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7-31 00:00
입력 2000-07-31 00:00
국회는 31일 제214회 임시국회를 소집,약사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여당은 자민련과 비교섭단체의 협조를 얻어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반면 야당은 등원거부 방침으로 맞서고 있어 정상적 처리 여부가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주말에 이어 휴일인 30일에도 대야 접촉을 통해 야당의 국회 참여를 집중 설득하는 동시에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해 자민련과 무소속,군소정당을 상대로 다각적인 협조 요청에 나섰다.특히 국회 단독운영에 대비,소속 의원들에게 외유 금지령을 내렸으며 자민련에 대해서도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를 비롯,외유중인 의원들이 31일 오전까지 귀국토록 확약받는 등 내부 단속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국회법 강행처리 무효화 및 밀약설 유포에 대한 정균환(鄭均桓) 총무의 공식사과가 선행되지 않는 한 약사법 처리에 협조하지 않기로 결정,일단 등원거부 방침으로 맞섰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시급한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있는데 대한 비판 여론의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이날 제주 휴가를마치고 귀경하자마자 당지도부와 협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여야간 막판절충 여부가 주목된다.

한종태기자 jthan@
2000-07-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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