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국제경쟁력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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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6-15 00:00
입력 2000-06-15 00:00
“한국경마는 성장 추세라는 장점과 정부의 규제가 많다는 단점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그러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현재의 장점을 살려나간다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서울마주협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14일 자키협회에서 강연을 가진 닉 칼럼(55) 호주마주협회장 겸 아시아·태평양 마주협회장은 한국경마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 또한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경마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제화가 필요하다며 “외국의 인력과 자본의 도입이 허용되야 하며 상금인상을 통해 외국경주마의 한국내 경주 참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국제대회를 유치해야 하며 경주마 수입 자유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게 그가제시한 해결책.



“경마는 도박이 아니라 경주마 생산에서 육성,그리고 경주시행에 따르는서비스까지 포함한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라고 밝힌 그는 “이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국가재정의 확충 및 고용 창출,대중문화의 창달 등 국가적으로도강력한 홍보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0-06-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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