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교예단 오늘 서울에 새달 3일부터 13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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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29 00:00
입력 2000-05-29 00:00
29일 월요일은 남북 분단 이후 가장 많은 북한주민이 서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날로 기록되게 됐다.

28일 통일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02명의 평양교예단원들이 중국 베이징(北京)발 중국민항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지난 24일부터 서울서 공연중인 평양학생소년예술단 102명을 합치면 하룻동안 모두 204명의 북한주민이 서울서 지내게 된다는 것이다.

교예단원 62명,악단 15명 등 모두 102명으로 구성된 평양교예단 방한공연단은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13차례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체육관에서 북한서커스를 공연한다.

지난 24일 방한했던 평양 학생소년 예술단은 30일 상오 중국민항 전세기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간다.

이석우기자 swlee@
2000-05-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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