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동독 비밀경찰 총수 밀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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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27 00:00
입력 2000-05-27 00:00
[베를린 연합] 동독 비밀경찰 슈타지의 총수를 역임했던 에리히 밀케(92)가 사망했다고 독일 일간지 쿠리어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밀케가 베를린의 한 요양원에서 21일 타계했다고 전했다.



1957년부터 1989년까지 슈타지 총수를 지낸 밀케는 동서독 통일후 장벽 총격,살인,국가경제 훼손 등 다양한 범죄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회부됐다.

밀케는 슈타지 총수 재직시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과 법리적용 불가로 혐의를 벗었으나 결국 1931년에 경찰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93년 6년형을 선고받았다.그러나 95년 건강 악화를 이유로 병보석으로 풀려나 베를린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해왔다.
2000-05-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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