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가입 10만-15만원 더들듯
수정 2000-05-11 00:00
입력 2000-05-11 00:00
10일 재정경제부와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부품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휴대폰 단말기의 보급이 크게 늘면서 경상수지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단말기 보조금의 지급축소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행정력을 동원해 현재 이동통신 업계 평균 20만8,000원 수준인 휴대폰 보조금을 5만∼10만원 정도로 낮출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휴대폰 구입가격은 사실상 10만∼15만원정도 오른다.
재경부 관계자는 “휴대폰 단말기 부품의 40%가 외국에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단말기 보급확대가 경상수지 악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무분별한 단말기 보조금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0-05-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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