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마스든 ‘아버지를 물리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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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01 00:00
입력 2000-05-01 00:00
호주의 대표적인 청소년 작가인 존 마스든의 신작 ‘아버지를 물리쳐라’(한울림)가 출간됐다.

도살장과 피자가게를 거쳐 영어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을 거친 저자는 학교로부터 소외된 한 소녀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그린 첫 작품 ‘할 말이많아요’로 데뷔했다.이후 가족문제,마약,흡연,성 등 10대에게 일어날 수있는 사건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주로 써 왔다.

‘아버지를 물리쳐라’는 청소년기 남자 아이들이 진정한 남자가 되기 위해해야 할 일들을 서술해 놓았다.

저자는 ‘남자 아이’가 ‘성인’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넘어야 할관문이 ‘아버지’라고 주장한다.‘남자 아이’로서 아버지를 극복한다는 것은 강하고 독립심 있는 한 사람의 남성이 될 준비가 됐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이 책은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정말 해야 할 일들과 자신에게 문제가생겼거나 절망에 빠졌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놓았다.

김명승기자
2000-05-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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