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農통합시 洞·面 주민수 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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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22 00:00
입력 2000-04-22 00:00
도·농 통합도시인 전북 익산시내 동(洞)과 면(面) 지역의 인구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데다 공무원 수마저 편중돼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인구 33만7,000여명인 익산시내 1읍14면 12동별 주민 수는 영등동이 6만4,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웅포면은 2,600여명이어서 24배나 차이가 난다.최근 1년 사이에 영등동은 1만여명이 증가한 반면 웅포면은 오히려 100여명이 줄어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인구 2만명이상인 곳과 5,000명 미만인 곳이 6개씩이다.



면과 동별 공무원 수마저 고르지 않다.영등동의 경우 공무원 1명에 주민수는 2,166명인 반면 웅포면은 200명,용동면은 197명으로 최고 11배까지 차이가 난다. 익산시 관계자는 “도농 통합도시의 특성상 동과 면지역의 인구 격차가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공무원당 주민 수가 10배 이상 차이나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 조승진기자 redtrain@
2000-04-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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