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보노조 태업 진료비 예탁 거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04-15 00:00
입력 2000-04-15 00:00
전면파업중인 전국 직장의료보험조합 114개 지부노동조합이 14일 업무에 복귀해 이틀간의 태업에 들어갔다.

노조원들은 태업 기간 동안 밀린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한편,병·의원이 청구한 진료비예탁을 거부하는 강도높은 투쟁을 계속할 방침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노조 관계자는 “14∼15일 이틀간 전산망을 복구해 지난 10일 파업 이후 밀려있는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대정부 협상을 벌여나갈 방침”이라며 “그러나15일로 예정된 진료비 예탁거부 투쟁은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보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이 직장조합을 관리하는 의료보험연합회로부터매월 타가는 진료비는 병·의원,특히 영세한 ‘동네의원’에게는 가장 큰 수입원이어서 예탁금납부 거부가 강행될 경우 병·의원의 경영압박이 불가피할전망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각 조합의 대표이사들에게 진료비예탁 거부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철기자 ickim@
2000-04-1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