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입주자가 내부구조 정해
수정 2000-03-30 00:00
입력 2000-03-30 00:00
맞춤형 아파트는 기본형과 함께 젊은층 또는 노년층이 선호하는 구조 등 3개 형태를 제시한 다음 분양 계약 체결시 입주자의 추가 변경 요구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시공된다.맞춤형 중 30∼40평형 ‘오픈’ 형태의 경우 호텔의스위트룸처럼 침실과 주방간 벽을 없애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삼성물산은 소개했다.또 아파트내 가구와 옷장 등 수납 공간도 가능한 입주자가 원하는대로 배치해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지하창고,다락방 등을 설치한 설계도 34건에 대해 저작권등록을 마쳤고 최근 안방과 욕실,거실 등을 다양하게 바꾼 설계도 12건도저작권등록을 신청,맞춤형 아파트 시공의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2000-03-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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