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포커스/ 김유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기자
수정 2000-03-24 00:00
입력 2000-03-24 00:00
이 바람에 중진공내 자동화지원센터가 첫 업무보고를 하다가 혼쭐이 났다.
과거처럼 건수 위주의 실적 보고를 하다가 불호령을 맞은 것.
“한 건을 하더라도 중소기업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질(質) 중심이 돼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중소기업들이 저절로 중진공을 찾게될 것이라는 김 이사장은요즘 장안의 화제인 인기드라마 ‘허준’을 예로 들며 ‘명의론’을 펼쳤다.
중진공이 중소기업의 ‘종합병원’이 돼야한다는 것은 그의 지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기술고시 3회로 관계에 입문해 30여년간 상공부등 산업관련 부처에서 잔뼈가 굵었다.당초 “실무를 아는 이사장이 왔다”며환영하던 중진공도 이제는 “제대로 걸렸다”며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 소탈한 성품으로 중소기업청을 탄생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안미현기자 hyun@
2000-03-2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