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계열2社 매각협상 마무리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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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3-18 00:00
입력 2000-03-18 00:00
오호근(吳浩根) 대우계열 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의장은 17일 “대우자동차외에 대우 계열사나 사업부문 등 2곳에 대한 수천억원대 매각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오위원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두계열사에 대해 매각 가격은 합의를 본 상태이며 최종 정산 절차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우자동차의 매각과 관련해 “다음달중 채권기관과 협의회를 주축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말까지 1∼2개사를 우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해 8∼9월쯤 협상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6월이면 낙찰회사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가격만이 절대적 요인이 될 수 없으며 대우자동차의 기술력을 높여 세계 시장에서 커나갈 수 있도록 해줄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우자동차 해외매각 논란과 관련,“국내외 어느 업체가 인수하든대우자동차의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면 된다”고 전제하고 “해외업체에 인수되더라도 대우자동차가 3류 하청기지로 전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진기자 sonsj@
2000-03-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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