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관리제 평가 대폭 개선
수정 2000-03-13 00:00
입력 2000-03-13 00:00
이에 따른 대표적 사례로 교통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나 소속 공무원은 시간당 교통속도로,도로건설 업무 담당부서는 ㎞당 소요비용 등의 지표를 토대로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2일 “현행 목표관리제 평가방식으로는 평가근거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4가지 보완책을 마련했다”면서 “이 개선방안을 놓고 오는 16일 중앙부처 및 지자체 담당자 회의를 열어 정부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에 따르면 평가자의 객관적 평가를 돕기 위해 평가항목과 배점기준도 마련된다.목표 달성도,중요도,효과성 등 7가지 항목별로 A·B·C 3가지 등급이 정해진다.현재는 이같은 명문화된 규정이 없어 평가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할 개연성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단위업무별로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측정이가능한 계량지표를 개발,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과(課)단위를 대상으로 한 부서평가방식도 대안으로 나왔다.이 경우,과장점수는 부서총점 그대로 적용하고,국장은 소관부서 점수를 합산한 뒤 평균으로계산하게 된다.
이밖에 외부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국장 이상의 업무성과는 외부평가단이결정토록 하고 4급 이하는 근무성적 평정으로 결정하는 방안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16일 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4가지 개선안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해 그 결과를 토대로 정부안을 확정할 예정”이라면서 “정부안이 나오면 각 부처는 이를 토대로 부처 사정에 맞게 보완할 수도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0-03-13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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