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사랑에 보답” 시장부부의 장기기증
수정 2000-03-10 00:00
입력 2000-03-10 00:00
정시장과 부인 조애경(趙愛卿·47)씨는 9일 “오늘의 우리들이 있게 만든포항시민을 비롯한 주위의 많은 분들의 각별한 도움과 사랑에 보답하는 뜻으로 장기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시장 부부는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 평소 다니는 포항 중앙교회에서 장기기증을 위한 특별예배를 드리고이 자리에서 장기기증 등록을 한뒤 (재)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로 증서를보낼 계획이다.신도와 시민들의 동참도 호소할 예정이다.
기증된 장기(각막,신장,간,심장,췌장,골수)는 포항시민을 1차 대상자로 하되 대상자가 없을 경우에는 타지역민도 가능하도록 했다.
정시장은 “시민들의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일 뿐”이라며 “이식받을 장기가 없어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많은 시민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2000-03-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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