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뮤추얼펀드로 회수
수정 2000-02-25 00:00
입력 2000-02-25 00:00
예금공사는 24일 제일은행 등으로부터 인수한 각종 주식,채권,리스자산,무수익 자산,건전대출,부동산 등을 뮤추얼펀드에 편입시켜 오는 5월 중순 이펀드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금공사는 3,000억원 규모로 설립하는 뮤추얼펀드에 보유자산을 직접 매각하거나 자산유동화회사(SPC)에 보유 현물을 출자해 자산담보부채권(ABS) 형태로 이 뮤추얼펀드에 넘기는 방식 등을 통해 대금을 조기에 회수하게 된다.
이 펀드의 운용기간은 1∼3년이며 예금공사,국내 소액투자자,국내 기관투자가 등이 주주로 참여한다.
관계자는 “제일은행으로부터 넘겨받은 한전 주식,담배공사 주식,부실채권,부동산을 뮤추얼펀드에 넘겨 자금을 회수하되 그 성과가 양호할 경우 규모를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은행 등에 직접 출자하면서 취득한 주식의 경우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뮤추얼펀드에 넘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방식은 보유자산을 주로 외국 투자기관과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매각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국내 소액투자자들의 참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있다.
박선화기자 psh@
2000-02-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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