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지하철기관사 채용 적성검사 너무 형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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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2-20 00:00
입력 1999-12-20 00:00
지난 11월14일에 있었던 도시철도공사 채용시험에 대해 한마디 한다.전철을 운전하는 승무직에 응시한 한 친구는 필기시험에 합격,적성검사를 치렀다.

적성검사란 전철을 운전할 능력여부를 판단하는 아주 중요한 검사라고 한다.

그런데 이미 지하철공사의 채용시험때와 같은 문제라서 많은 수험생은 이미답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전철을 운전할 기관사들을 뽑는 시험에 대한 관리가 이렇게 형식적이고 허술하게 되어선 안될 것이다.지하철 안전을 책임질 적성이 없는 사람들이 적성검사의 답을 외워 지하철을 운전하게될 때,과연 시민의 생명을 책임질 수있을까.

시험 때마다 적성검사용 시험지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일임을 고려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할 문제이다.노출된 검사로 형식적으로 기관사를 채용하기 보다는 차라리 연수후 성적으로 대체하는 것이 기관사의 자질을 높일 수있을 것이다.

홍상수[서울 강남구 대치동]
1999-12-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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