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억대 재산 해외도피, 세원·선아해운대표 구속
수정 1999-12-03 00:00
입력 1999-12-03 00:00
이씨는 지난 95년부터 조세회피지역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3개 해외운송전문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세원해운이 국내 대리점인 것처럼 속여 하주(荷主)들과 해상화물 운송계약을 체결한 뒤 유령회사 명의로 홍콩의 S은행에 개설된 비밀계좌를 통해 입금된 운송수입료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4,800만달러(550억원)를 국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96년 3월부터 홍콩의 은행에 개설한 비밀계좌에 입금된 운송수입료2,600만달러(300억원) 가량을 해외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병철기자]
1999-12-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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