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보고체계 내주 개편
수정 1999-12-03 00:00
입력 1999-12-03 00:00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일 “옷 사건에 대한 내사 및 수사 과정에서 비서관의 직접 보고가 결과적으로 대통령에게 엄청난 누를 끼치게 됐다”고 지적하고 “주요 사안은 대통령 보고에 앞서 수석비서관들이 한차례 논의토록 하는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비서실장과 관련 수석비서관 3∼4명이 협의를거쳐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내부규정에 명시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와함께 현재 19명인 국정상황실 인력을 대폭 줄이고,법무비서관지휘하에 있던 사직동팀도 경찰청장에게 지휘권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청와대는 이같은 기능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석인 법무비서관,국정상황실장 등을 포함한 후속 비서실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1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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