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예산 방만한 운영 특감
수정 1999-11-27 00:00
입력 1999-11-27 00:00
감사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단계에 걸쳐 66개 국가기관(32개 중앙관서,34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99회계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실태에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각 기관의 방만한 예산집행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투명하고 효율적 국가 예산·회계시스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연도말 불요불급한 예산편성과 집행 ▲예산 이·전용및 사고이월 ▲예산의 목적외 사용및 변칙적 회계처리·집행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감사원의 한 관계자는“해마다 연말이면 각 부처에서 가급적 불용액을 줄여 다음해 예산을 더 많이 편성받는 것을 목적으로 불필요하게 예산을 집행,낭비하는 경향이 있다”고 감사 착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감사에서는 연말을 기해 해당부처들이 불필요한 사업을벌이는지 여부를 가려내는 것과 아울러 예산절감에 앞장서는 공직자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주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영기자 kb
1999-11-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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