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 입시부정 수사 확대
수정 1999-11-27 00:00
입력 1999-11-27 00:00
검찰 관계자는 “6개 대학 10여명의 교수가 품앗이 형태로 다른 대학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돈을 받고 실기시험 점수를 올려준 혐의가 포착됐다”면서 “관련자들을 전원 소환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올 연세대 음대 성악과 실기시험 심사위원 17명(연세대 교수 5명포함) 가운데 연세대 강화자(54) 교수로부터 150만∼300만원씩 받은 것으로확인된 4명외에 2∼3명의 교수가 입시부정에 가담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학부모들과 교수들간에 브로커 역할을 한 S음악학원 원장 김모씨(47·여·입건)가 다른 대학의 입시부정에도 간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김씨와 관련 교수들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1999-11-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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