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重權실장 · 金正吉수석 문답
수정 1999-11-23 00:00
입력 1999-11-23 00:00
●사임 동기는.
(김실장)비서실장을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대통령을 보좌해 왔다.당면한 과제로 영호남이 하나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도 내가 생각한 그런 화합의 장이 펼쳐지지 않고 있어 총선출마를 결심,신당행을 택했다.
(김수석)대화로 풀어가는 정국을 만들고 싶었지만 잘 안됐다.다행히 진실이밝혀졌으나 집사람이 옷로비 사건에 연루돼 이름이 오르내려 수석으로 있는것이 큰 부담이 됐다.
●대통령과 상의했나.
(김실장)지난 19일 관저에서 대통령과 조찬을 했는데,국정운영에 강한 믿음과 신뢰를 줬다.그러나 20일 김정무수석과 함께 집무실로 올라가 사임의사를분명히 말씀드렸다.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21일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하자고했다.오찬에서 다시 ‘원하든,원치 않든 정치에 뜻을 둔 비서관들이 있다는지적을 받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
●후임 인선은.
(김실장)아직 확정되지 않고 검토 단계로 알고 있다.
●다른 수석들의 출마는.
나와 김수석뿐이다.
●출마 예상지역은.
(김실장)대구·경북 어느쪽도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된 뒤결정할 것이다.
(김수석)지금까지 내가 지켜온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당에서의 역할은.
(김실장·김수석)구체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양승현기자
1999-11-23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