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中 선전·北 서해공단 연계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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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1-16 00:00
입력 1999-11-16 00:00
현대는 중국 선전 경제특구와 북한 서해안공단 개발을 연계,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또 금강산 사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로드쇼를 올해안에갖는다.

현대 대북사업 실무책임자인 김윤규(金潤圭)현대아산 사장은 15일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특구라는 점에서 1억평에 이르는 중국 선전지구를 모델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사장은 이를 위해 선전시장이 이달말 방한해현대측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사장은 “올해 말까지는 서해안공단부지를 확정할 생각”이라며 “삼성이나 LG를 비롯한 국내외 모든 기업에 문호를 개방하겠으며 방북 예정인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측과도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소개했다.

손성진기자 sonsj@
1999-11-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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