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시신기증자 感恩祭
수정 1999-11-12 00:00
입력 1999-11-12 00:00
95년 의대 본관 옆에 마련된 감은탑에는 지금까지 시신을 기증한 129명의이름이 새겨져 있다.지금까지 사후 시신기증을 약속한 사람도 1,054명에 이른다.
유족·의대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아버지와 아들의 시신을기증한 소아과 전문의 김태식(金泰植·47)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김씨는 지난 3월 사망한 부친의 시신을 기증한 데 이어 5월에는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시신도 기증했다.78년 이 대학을 졸업한 김씨는 자신과 부인의 시신도 기증하기로 약정했다.
이창구기자
1999-11-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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