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시간 연장 유보
수정 1999-11-04 00:00
입력 1999-11-04 00:00
증권거래소는 3일 “당초 증권거래시간을 내년 1월을 기해 오후 3시까지에서 오후 4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나,최근 증권사 노조들이 근로조건 악화를 이유로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당분간 연장을 추진하지않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외국인투자 유인 등 투자활성화를 위해 거래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분란을 피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사이버 증권거래가 대폭 늘어 노동강도가 낮아지는 등 증권사 직원들의 의식이 많이 바뀌면 순리에 따라 연장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지난 97년에도 점심시간을 거래시간에 포함시키려 했다가 증권사노조가 반발하자 철회했었다.
김상연기자
1999-11-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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