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기가 플래시 메모리반도체 세계 최초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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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0-14 00:00
입력 1999-10-14 00:00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1기가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13일발표했다.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는 일반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소비전력이 적고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디지털 카메라와 MP3(인터넷오디오)등 휴대용 전자제품의 저장장치에 주로 쓰인다.

1기가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는 명함의 절반 정도 크기지만 음악 32곡과 사진 560장을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회로선폭 0.15㎛(미크론.

1㎛은 100만분의 1m)의 미세회로 공정기술을 최초로 적용하는데 성공,앞으로64메가 플래시 메모리 등 기존 제품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에서는 회로와 회로 사이의 간격인 회로선폭이 좁을수록 같은 면적의웨이퍼(실리콘 기판)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반도체 칩의 개수가 늘어나기때문에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총 200억원의 연구개발비와 100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반도체개발 사상 최단기간인 6개월만에 이 제품의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세계 NAND형 플래시 메모리(정보처리속도가 느린 대신 용량확대가 용이하고 전력소비가 낮은 형)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올해 2억달러,2002년에는 8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추승호기자 chu@
1999-10-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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