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감사원장 지명자 문답
수정 1999-09-17 00:00
입력 1999-09-17 00:00
?감사원장에 지명된 소감은.
김중권(金重權)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오늘 아침 연락받았다.뜻밖이었다.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소감을 말하기 어렵다.다만 30여년간 법조계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발탁배경은 뭐라고 생각하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개인적으로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그래서 처음엔강력히 고사했다.법조 경력이나 4년간 공인회계사회 회장 이력 등 경제분야의 전문성이 고려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감사원 운영의 중점을 어디에 둘 방침인가.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정부회계기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초점을 맞출 계획이다.특히 IMF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감사원을 운영해 나갈 생각이다.
검찰 수뇌부 출신으로 처음 감사원장에 지명된 그는 법조계에선 보기 드문경제전문가.장영자(張玲子) 사건을 처리하는 등 경제사범 전담검사로 이름을날렸다.백지선(白志先)씨와 2남1녀.
▲서울(62)▲고려대 법대▲건국대 대학원 박사▲대검 중수부장▲서울지검장▲법무부 차관▲검찰총장▲법무장관▲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구본영기자 kby7@
1999-09-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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