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구 2,208만명…여자가 더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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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28 00:00
입력 1999-08-28 00:00
북한은 95∼98년중 기아로 인한 사망자만 27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식량난의 영향으로 평균수명도 단축돼 지난 97년 북한 남자는 59.8세,여자는 64.5세로 93년보다 각각 3.8세와 4.8세가 줄었다.

통계청은 27일 북한의 지난 93년 인구센서스 자료와 귀순자 등의 면접조사등을 기초로 한 ‘북한인구 추계’를 발표했다.

북한인구는 99년 7월1일 현재 총인구 2,208만2,000명으로 남한의 47% 수준에 달했다.

현재 남북한 인구를 합하면 6,894만명으로 세계인구의 1.17%를 차지,인구규모에서 15위다. 북한은 현재 여자 100명당 남자수인 성비(性比)가 96.1로 여자가 43만5,000명 더 많다.

이상일기자 bruce@
1999-08-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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