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개선약정 서명 거부 金宇中회장 다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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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26 00:00
입력 1999-08-26 00:00
김우중(金宇中) 대우그룹 회장이 대우와 채권단간에 맺은 ‘재무구조개선특별약정’에 자필 서명을 거부한 채 다시 출국했다.

김회장은 채권단의 추가 자금지원 등을 서명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것으로알려졌으며,이에 따라 약정의 법적 유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가중되고 있다.

25일 채권단과 대우그룹에 따르면 김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재계 간담회를 마친 뒤 곧장 김포공항으로 출발,오후 2시55분발 루프트한자 항공편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났다.

채권단은 이에 앞서 “김회장의 서명을 받으러 오라”는 대우측 통보를 받고 서울 남대문구 대우본사를 찾았으나 김회장과 대면도 하지 못하고 되돌아왔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08-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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