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차리그 우승…WKBL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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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23 00:00
입력 1999-08-23 00:00
삼성생명 페라이온이 신세계 쿨캣을 꺾고 5연승으로 3차리그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3차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왕수진(4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3점포를 앞세워 신세계를 102-80으로 제압했다.

왕수진은 3점슛 11개를 성공시켜 권은정(현대산업개발)이 세웠던 한경기 3점슛 최다기록(종전 7개)을 갈아치웠다.

삼성생명은 1∼3차대회 통산 13승2패로 수위가 확정돼 2위 현대산업개발과25일부터 3전2선승제로 올여름 바스켓 여왕을 가린다.

삼성생명(13승2패) 102-80 신세계(6승9패)
1999-08-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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