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국민정치硏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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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14 00:00
입력 1999-08-14 00:00
신당 창당작업은 국민회의(1)와 신진 인사(+α)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α에서 중심 역할이 기대되는 국민정치연구회 이재정(李在禎)이사장(성공회대 총장)에게서 신당 창당의 필요성과 α의 역할 및 조건 등을들어봤다.이 이사장은 13일 성공회대 총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에 있어 누가 얼마나 지분을 갖고 참여하느냐보다는 신진 정치세력이 활동할 수 있는 정치 틀을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당 창당의 필요성은.

세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우선 정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일입니다.이는 누구나 정치를 감시할 수 있는 ‘참여정치’를 말합니다.다음은 21세기 새로운 시대,즉 국제화와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정치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입니다.마지막으로는 ‘지역성’과 ‘편협성’을벗어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신당 창당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요.

방식(1+α,α+1)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2(자민련 포함)+α라면 어떻습니까.

어떤 정치의 틀을 갖추느냐가 중요합니다.‘국정련’은 이러한 틀을 만드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열린 토론회’를 개최할예정입니다.

■어떤 그룹과 접촉하고 있습니까.

현재 무형의 세력을 놓고 α라고 하는데 그 첫째 기준은 ‘정치 신인’이면서 새로운 정치윤리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역사의식과 비전도 중요합니다.그래서 정치혁명을 이룰 수 있는 ‘힘’이 돼야 합니다.재야 인사를비롯해 제2건국위 사람들,시민사회단체의 많은 사람,젊은 한국 등과 긴밀한유대를 맺고 있습니다.α에는 단체가 참여할 수도 있지만 사회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지요.

■재야에서 현실정치에 참여하면 변절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있는데요.

그런 풍토를 고치자는 것이지요.누구든지 일정액의 당비를 내면 자유롭게정당에 가입하고 정책과 노선이 맞지 않으면 탈당할 수 있는 시스템과 풍토가 정착돼야 합니다.

■향후 역할과 거취는.

α에는 총선 출마를 위한 그룹과 이들을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세 종류의그룹이 있습니다.저는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그룹입니다.(신당을만드는) 목표와 과정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강동형기자 yunbin@
1999-08-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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