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인터넷PC 궁금증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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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10 00:00
입력 1999-08-10 00:00
정보통신부가 오는 10월부터 100만원 미만의 초저가 멀티미디어PC(인터넷PC)를 공급한다고 발표하자(대한매일 7일자 8면) 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있다.자세한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인터넷PC의 가격이나 사양은 앞으로 바뀌나.

100만원 미만이라는 가격상한은 그대로 유지된다.그러나 컴퓨터의 가격 대비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는 추세여서 PC사양은 3∼6개월 단위로 고급화될 전망이다.중앙처리장치(CPU) 400㎒,램메모리 64MB,비디오메모리 8MB,15인치 모니터 등 이번 발표내용은 부품의 현 시세를 기준으로 100만원 미만에 맞춘사양이다.

?단체구입도 할 수 있나.

원칙적으로는 개인구입만 가능하다.마진이 적어 기업이나 관공서에서까지인터넷PC를 구입하면 제조회사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그러나 정통부는 인터넷PC사업 참여회사들과 의견을 조율,단체구입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집에 모니터가 있는데.

모니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PC만 사면 된다.이 경우 가격은 70만∼80만원대로 낮아진다.110만원 정도에 17인치 모니터를 선택할수도 있다.

?인터넷PC의 성능은 모두 같나.

정통부가 정한 사양 한도내에서 제조회사가 부품선택에 융통성을 기할 수있다.예를들어 CPU의 경우,정통부가 정한 400㎒급 이상의 속도만 낼수 있다면 펜티엄 셀러론,펜티엄Ⅱ,AMD,사이릭스 칩 가운데 어느 것을 써도 상관없다.따라서 고급부품을 쓴 99만원짜리가 있다면 약간 떨어지는 부품을 쓴 89만원짜리도 나올 수 있다.

?인터넷PC는 주로 대기업 제품이 되나.

PC사양과 가격 및 설치·애프터서비스·사용설명서 등을 종합해 사업자를선정하기 때문에 대기업 뿐아니라 우수 중소기업도 대거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정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체신청 대회의실에서 PC제조회사와 인터넷서비스회사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할부판매는.

우체국 적금을 이용해도 되고 일반할부(PC제조회사의 규정)로 사도 된다.우체국 적금의 경우,다음달부터 최고 500만원짜리 적금(6∼36개월)에 가입한뒤 2개월치만 부으면 일반할부보다 우선해서 PC를 인도받을 수 있다.

?인터넷PC를 사지 않아도 함께 제공되는 월 사용료 4,000원 이하의 값싼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

불가능하다.가입비 면제 등 인터넷서비스 할인은 인터넷PC를 사는 사람에게만 선택적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1999-08-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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