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6일 이승연이 출연하는 새 미니시리즈 월화 드라마 ‘초대’(윤석호연출)의 첫 방송 날짜를 당초의 9일에서 1주일 후인 16일로 연기키로 결정했다.YMCA등 시청자 단체들은 운전면허 불법취득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이승연이 집행유예기간도 끝나지 않은 시기에 방송 출연을 재개하는데 대해 반대의견을 표시해 왔다.KBS는 시청자단체를 설득할 시간을 벌기위해 일단 방송날짜를 늦췄다.
1999-08-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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