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亨珍회장 누구-증권업계 ‘조지 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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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06 00:00
입력 1999-08-06 00:00
전남 장흥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법무사 사무소 사환과 등기소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채권에 눈을 떴다.지난 81년 직원 2명과 명동에 사무실을차린 뒤 국공채 도매에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회사채 전환사채(CB)등 다양한 종류의 채권을 다루면서 부를 늘려나갔다.
그는 회사채 금리가 30% 이상으로 치솟았던 지난해 초 5대 재벌이 아닌 기업의 회사채는 인수자가 없어 발행조차 되지 않을 때 회사채를 대신 팔아주는 조건으로 채권을 전량인수하는 기발한 발상으로 떼돈을 벌었다.
이렇게 번 돈으로 동아증권 주식을 주당 1,300원에 210만주를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했다.
김균미기자 kmkim@
1999-08-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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