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사일추적함 日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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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03 00:00
입력 1999-08-03 00:00
■도쿄 연합■북한과 중국의 미사일 발사실험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미사일 추적함 2척을 일본에 파견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 미사일추적함 ‘옵서베이션 아일랜드’호가 6월28일 요코스카(橫須賀)기지에 입항한 후 지난달 사세보(佐世保)기지로 이동했다.올해건조된 신예 미사일 추적함 ‘인빈시블’호도 지난달 9일 사세보 기지에 입항,대기하고 있다.



미군은 또 아오모리(靑森) 미사와(三澤)기지에 미사일 관측기 ‘RC135’를배치해 북한의 발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 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항공모함 ‘콘스텔레이션’호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요코스카 기지에 기항후 동해상에 들어가 훈련을 시작했고 또중동에 파견됐던 ‘키티호크’호가 오는 25일 요코스카로 되돌아올 예정이어서 일본 주변에는 이례적으로 2척의 항공모함이 포진하게 됐다.
1999-08-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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