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銀 로비수사과정 말말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9-07-31 00:00
입력 1999-07-31 00:00
경기은행 퇴출저지 로비사건 수사과정에서는 유난히 감칠맛나는 말들이 많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차장검사▲수사는 등산과 비슷하다.중도에서 내려올 때도 있다(지난주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되었다고 선언하면서) ▲내장공사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수사종결 시점을 묻는 질문에) ▲로비자금 7억수천여만원 중‘끝전(錢)’이다(최기선 인천시장이 받은 돈의 액수가 적다는 뜻으로) 주혜란씨 ▲내가 처음에 진술한 것을 찢어달라(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면서 한때 부인했던 것이 국민들에게 부끄럽다며) 최시장 측근▲최시장에게 퇴출무마 청탁조로 돈을 줬다면 골빈 사람이다(누가 부탁하면 금방 잊어버리는 최시장의무심한 성격을 들먹이면서)
1999-07-3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