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사상 첫 5%대로 떨어져
수정 1999-07-28 00:00
입력 1999-07-28 00:00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은행들의예금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5.96%로 전월(6%)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5%대 금리는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95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정기예금 금리는 전월(6.67%)보다 0.05%포인트 오른 6.72%로 지난 1월이후하락세를 지속하다 6개월만에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1년 이상∼2년 미만의 정기예금 금리는 7.56%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올랐다.지난해 고금리가 적용됐던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주식시장 등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소폭 올린데 따른 것이다.
대출 평균금리는 가계(11%→10.46%) 및 기업대출금리(8.68%→8.55%)의 동반하락에 힘입어 전월(9.33%)보다 0.27%포인트 내린 9.06%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예대(預貸)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은 전월 3.33%포인트(9.33%-6%)에서 3.1%포인트(9.06%-5.96%)로 좁혀졌다.
박은호기자
1999-07-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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