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유성수차장검사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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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19 00:00
입력 1999-07-19 00:00
인천지검 유성수(柳聖秀)차장검사는 18일 “서이석(徐利錫) 전 경기은행장은 은행퇴출과 관련,임창열(林昌烈)경기도지사와 부인 주혜란(朱惠蘭)씨 외에 다른 기관장이나 국회의원에게 로비를 한 흔적은 없다”면서 “임지사와주씨가 받은 자금의 용처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유차장검사와의 일문일답.

■임지사와 주씨 외에는 다른 조사대상은 없나.

없다.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의 2,000만원 수뢰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서 전행장이 임지사와 주씨에게만 은행퇴출과 관련된 로비를 했다는 것은납득이 되지 않는데.

경기은행측이 마련한 로비자금은 6억원 정도다.그 가운데 5억원은 임지사부부에게 건네졌고 나머지 1억원은 경기은행이 퇴출되면서 전달되지 못했다.

■임지사 부부가 받은 5억원의 용처는 파악됐나.

임지사는 선거에,주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서초동의 ‘주클리닉’에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주클리닉’은 자금사용 규모가 커 자금의 흐름을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서 전행장과 주씨를 연결해준 민영백(閔泳栢)씨의 역할은 뭔가.

민씨는 서 전행장이 주씨에게 돈을 전달하고 되돌려받는 과정에 모두 있었다.그러나 반환 경위와 액수에 대해 민씨와 주씨의 진술이 엇갈린다.계속 조사하고 있다.

인천 강충식기자 chungsik@
1999-07-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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