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O에 차관 32억弗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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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03 00:00
입력 1999-07-03 00:00
정부는 2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32억2,000만달러를 20년간 빌려주는 내용의 차관공여 협정에 서명했다.

장선섭(張瑄燮)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장과 데사이 앤더슨 KEDO 사무총장은이날 세종로 청사에서 서명식을 가졌다.정부는 이에따라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대북 경수로 2기 건설에 필요한 예상사업비 46억달러의 70%(32억2,000만달러)를 KEDO에 제공하게 된다.

정부는 분담금 모두를 한화로 제공하며 미화 1달러에 1,100원의 환율을 적용,차관공여액은 3조5,400억원 규모다.

차관공여에 따른 원리금은 경수로 완공 후 3년의 거치기간을 포함해 20년분할상환 방식으로 회수하게 된다.북한이 상환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KEDO가 차관변제 의무를 승계하도록 했다.

정부는 KEDO 차관공여 협정 및 경수로 재원마련을 위한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 보내 승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일본은 지난달 말 대북경수로 사업을 위해 10억달러를 분담하는 내용의 일­KEDO 차관협정의 의회비준까지 마친 상태다.오일만기자 oilman@
1999-07-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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