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목조주택단지 조성
수정 1999-07-01 00:00
입력 1999-07-01 00:00
코리아골프빌리지(대표 이동준)는 최근 캐나다 주택금융공사로부터 1억달러(1억2,000여만원)에 달하는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경기도 용인군 기흥읍 일대에 110만평 규모의 골프·주거 복합타운을 건설키로 했다.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장안 주택 단지는 그동안 골프장내 숙박시설 제한규정에 묶여 건축이 불가능했으나 지난 3월 31일 규제안이 철폐돼 앞으로 외국인투자 유치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건축 붐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코리아빌리지는 건축공법이 쉽고 건강과 미관이 좋은 전원빌라 형태의목조 주택으로 건설된다.캐나다 목조주택은 자연환풍과 습도조절 능력이 우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향내 나는 집’이라는 평가. 골프빌리지는 기존 시설인 골드CC(36홀)과 코리아CC(18홀),코리아퍼브릭CC(9홀)를 둘러싼 부지에 해마다 300∼500채씩 총 2,000여채(40·50·60평형)를 지을 계획이다.올 하반기 부지 조성작업에 들어간 뒤 5,000달러에 달하는 캐나다산 적삼목과 미송을 원목형태로 들여와 조립,4∼5개월이면 한 채를 짓을수 있다.코리아골프빌리지는 이와 함께 분당구 금곡동 20만평의 미개발 부지에 목조주택 형태의 대규모 실버타운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1999-07-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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