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마루·기미가요 日 초등 교과서 明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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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26 00:00
입력 1999-06-26 00:00
아리마 아키토(有馬郞人) 일본 문부상은 25일 일장기와 기미가요를 국기와국가로 명기토록 한 문부성의 교과서 검정결과와 관련,“외국은 물론 일본의국기와 국가를 존경하는 올바른 인식이 소중하다”고 밝혔다.

문부성은 24일 내년 봄부터 사용할 초등학교 4,6학년 사회교과서에 일장기(히노마루)와 기미가요를 국기와 국가로 명기하도록 하는 교과서 검정결과를발표했었다.

문제가 된 교과서중 한 종류는 일장기와 관련,‘국기는 그 나라 국민의 여망을 표현한다’고 기술했으나 문부성 의견에 따라 국기는 ‘모든 국가로부터 존중받는다’고 고쳤다.

문부성은 또 일장기 사진을 선명하게 인쇄할 것을 요구해 제작사들이 사진크기를 확대해 실었다.

또 일황의 사진을 싣지 않은 두종류에 대해서는 “구체적 사항을 열거해 이해와 경애를 깊게 하도록 한 지도요령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한종류는 일황의 문화훈장수여식,다른 한 종류는 나무심기행사 사진을 실어 통과시켰다.

황성기기자 marry01@
1999-06-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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