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빠른 전보’ 늦은 배달…서비스정신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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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21 00:00
입력 1999-06-21 00:00
얼마전 사은회 겸 친목모임이 있었는데 참석할 수 없어 전화국에 전보를 신청했다.모임이 당일이라 조금 늦긴 했지만 그래도 약 3시간을 남겨놓고 있어 모임 전에 전보를 받게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었다.그러나 접수직원은 전보량이 많아 3∼4일은 걸린다는 대답이었다.

할수 없이 당일 확실히 배달될 수 있다는 ‘빠른 전보’를 신청하면서 도착시간을 물었더니 ‘확실히 몇시라고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몇시인지도착시간을 알리면 나중에 조금 늦어졌을때 신청자들이 항의를 해와 아예 도착시간을 알려줄 수 없다는 황당한 대답이었다.



전보가 당일에 도착할 수 없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려웠고 당연히 당일 안으로 도착해야 할 전보를 신청하기 위해 전보비용 만큼의 추가비용을 물어야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공공기관의 통신서비스가 너무나 뒤처졌다는 생각이다.

임선미 [서울 광진구 자양동]
1999-06-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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