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서해 대치>北 조평통의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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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18 00:00
입력 1999-06-18 00:00
교전사태와 관련,16일 남측인사의 평양방문 금지 성명을 발표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평통은 지난 61년 5월 13일 북한의 제정당·사회단체·각계인사가 망라돼 조직된 노동당의 대남 전위기구.주요 기능은 ▲남한 각계각층 인사 및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적화통일 선전활동 전개 ▲노동당의 대남 정책을 대변하면서 실질적인 통일·대화업무 추진 등이다.특히 남한내 주요 사건 또는 새정책 제시 때마다 ‘조평통 서기국 보도’ 등을 발표,역선전 활동에도 주력해 왔다.

노동당의 대외적 입장표명은 외무성 대변인이 맡는 반면 대남 공세는 얼굴없는 조평통 대변인이 맡아 왔다.

위원장은 91년 허담(許談) 사망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다.이 바람에 김정일(金正日)당총비서가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는 미확인 소문도 돌았었다.

부위원장들은 대부분 당비서급 고위간부들이 겸직하고 있다.최근 베이징 비공개 실무접촉에 참석했던 전금철(全今哲)을 비롯해 김용순(金容淳)·양형섭(楊亨燮)·안병수(安炳洙)·오익제(吳益濟)등 다수다.서기국장은 한시해(韓時海)가 맡고 있다.

구본영기자
1999-06-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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