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공단 7개사업체 민영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9-06-10 00:00
입력 1999-06-10 00:00
오는 11일부터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이 운영하던 서울 상록회관 등 7개 사업체가 민간으로 경영권이 위탁된다.

공무원 연금 관리공단은 9일 이같은 내용의 경영합리화 방안을 확정,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에 따르면 다음달 실시 예정인 서울·부산·광주·제주 상록회관의 민간위탁은 물론 내년으로 예정돼 있던 전주·대구 사업소와 수안보상록호텔도오는 11일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공단측은 이를 위해 10일 위탁 운영할 민간업체 3곳과 각각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민간업체는 사업체를 운영하던 공단소속 직원들이 퇴사해 만들었으며 공단측은 이들 업체로부터 연간 단위로 임대료를 받게 된다.부산 상록회관의 경우 연간 임대료는 9억원 수준이다.

한편 운영주체가 공단에서 민간으로 바뀐다 하더라도 연금수급자와 현직 공무원 등 공무원 고객들의 이용조건은 불리해지지 않는다.

또 오는 19일부터는 서울의 공단 본부에서만 처리하던 연금 서비스업무를부산·대구·광주·대전·전주·제주 등 6개 지역에서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10만 연금수급자들은 주소변경이나 연금 수령 통장이체등에 따른 각종 신고를 위해 서울의 공단본부를 방문하던 일을 덜 수 있게됐다.이에 앞서 공단측은 가계 및 주택자금을 대부받은 공무원들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은행측과 협의,11.25%이던 이자율을 낮췄다.신한·주택·하나은행은 지난 5월26일부터,국민은행은 지난 3일자로 11.25%에서 10.75%씩으로 낮췄다.농협은 지난 달 31일부터 10.95%로 내렸다.



공단측은 이번 이자율 인하로 지난5월 말 현재 15만7,000명의 공무원이 매달 9억원의 이자부담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1999-06-1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