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펀드’정기종합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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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02 00:00
입력 1999-06-02 00:00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된 뮤추얼펀드를 상대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뮤추얼펀드에 대한 검사는 처음이다.

금감원은 1일 박현주 펀드의 자산운용회사인 미래에셋투자자문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12일까지 정기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박현주 펀드가 고객으로부터 유치한 8,405억원의 자산을 적법하게 운용하고 있는지 여부와 유가증권의 종목별·신탁자산별 한도초과 및 판매사와의 불공정거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동일 종목의 유가증권투자한도는 자산총액의 10%로 한정하고 있다.

박현주 펀드는 삼성증권이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지금까지 설립된 27개 펀드 가운데 12개(박현주 1호∼12호)를 미래에셋이 운용하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미래에셋의 지분 10%를 갖고 있다.

금감원은 나머지 15개 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대우 LG 대신 한화 등의 투자신탁운용사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금감원 안영환(安永煥) 검사14국장은 “뮤추얼 펀드가 설립된지 6개월이 지나 주주(투자자) 보호차원에서 검사를 하는 것”이라며 “자산운용한도를 초과한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문책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금감원은 대신투신운용과 조흥·신흥증권에 대해서도 각각 12일 14일까지 종합검사에 들어갔다.

백문일기자 mip@
1999-06-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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