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통해 공공근로사업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기자
수정 1999-06-01 00:00
입력 1999-06-01 00:00
서울시는 올 하반기 시작되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 예산 가운데 일부를 비영리 공익민간단체(NGO)에 대한 지원으로 돌려 공공근로사업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5월 행정자치부가 공공근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아이템을 다양화하기 위해 민간단체가 실시하는 특수사업에 지원을 늘리도록 서울을 포함한 7대 광역시와 경기도에 지침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31일 공익성과 생산성이 있는 시민생활 관련사업을 정해 공공근로예산 가운데 25억원안팎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시는 일단 ▲인력모집·사업추진·결산 등 사업운영을 일괄 위탁하는 방식▲공공근로에 투입되는 인력을 선발해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방식 등 두가지NGO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사업을 위탁할 경우 예산은 시 2억원,자치구는 1억원씩,인력은 시 100명,자치구는 50명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6일 96개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마쳤으며,제안서 심사 및 선정과정을 거쳐 6월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제안서 접수 결과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새 문명 아카데미,환경운동연합 등 각 분야 민간단체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당초 5월말까지 끝내려던 제안서 접수 일정을 늦춰 6월초까지 연장하기로 했다.NGO 지원사업은 빠르면 7월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민간단체의 전문성을 이용,민·관 협조를 통한 발전적인 공공근로사업 추진체제를 구축할방침”이라고 밝혔다.
1999-06-01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