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金대통령 메시지 전달”
수정 1999-05-28 00:00
입력 1999-05-28 00:00
정부 관계자는 27일 “페리 조정관이 26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친서를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전제,“그럼에도 불구하고,의전상의 국가원수격인 김영남이 아닌 실제 최고실권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겸 당총비서가 페리특사를 면담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페리 조정관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경우,94년 김일성(金日成) 사망이후김정일 위원장이 만나는 첫 서방 주요인사가 된다.한 외교소식통은 “페리조정관의 김 위원장 면담에서 한·미·일의 대북 포괄적 협상방안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모종의 간접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kby7@
1999-05-2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