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아주 결승 골인…전국대학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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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27 00:00
입력 1999-05-27 00:00
연세대와 아주대가 매일유업배 99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 올랐다.

97년 이 대회 우승팀 연세대는 26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청소년대표 출신 서기복,송종국 등의 활약에 힘입어 돌풍의 주역 경상대를 4-2로 물리쳤다.연세대는 오는 28일 아주대와 정상을 놓고 맞붙는다.



전반 5분만에 김창오가 선제골을 터트린 연세대는 16분과 21분에 서기복 송종국이 골을 추가,3-0으로 전반을 마쳐 쉽게 이기는 듯 했다.그러나 후반들어 상대의 투지에 밀려 두 골을 내주며 쫓기던 연세대는 종료 7분을 남기고이상홍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아주대는 오정석,정석근,김기형,나희근 등 뛰어난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대구대를 5-2로 크게 이기고 94년이후 5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1999-05-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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