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공장용지 거저 줍니다”
수정 1999-05-14 00:00
입력 1999-05-14 00:00
장수군은 13일 장계면 금덕·송천지구의 군유지 15만평에 첨단 무공해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공장용지를 입주 희망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이날 전경련과 상공회의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에 일제히 보냈다.
이 부지는 평당 5만원∼10만원대여서 시가로 따져 75억원에 이른다.
군이 공장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신 내세운 조건은 입주업체가 기반시설 공사를 부담하는 것.또 공단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5년∼10년 가량 무상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공장이 정상가동되면 계약기간 만료와 동시에 용지 전체의 등기권을 아예 업체에 넘겨주는 조건이다.
군은 입주기업이 이같은 조건을 수락하면 기반시설중 공업·생활 용수 공급시설은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덕·송천지구는 오는 2001년 개통예정인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군산∼함양간 고속도로(2003년 개통예정) 등 2개고속도로의 진입로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또 무공해 청정지역인데다 동서의 중간지점으로 물류종합센터 기능이 매우 좋은 곳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공장유치 활동을 펴왔으나 IMF 이후 국내 경기침체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군의회와도이미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문의는 군 산업경제과로 하면 된다(0656-350-2410)장수 조승진기자 redtrain@
1999-05-14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