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도 ‘들썩’…1분기 IMF이후 처음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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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4-30 00:00
입력 1999-04-30 00:00
부동산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전국의 땅값이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4분기중 서울지역의 땅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0.2% 상승하는 등 전국의 땅값이 평균 0.35% 올랐다고 29일 밝혔다.특히건설경기 부양책으로 신규택지 공급지인 준농림지역 수요가 크게 올라 전국의 땅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준농림지역이 0.97%,녹지지역 0.92%,농림지역 0.84%,준도시지역 0.52%,자연환경보존지역 0.36%,주거지역 0.19%,공업지역 0.16% 올랐다.

지역별로는 충북지역 땅값이 0.81%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다음은 경기 0.68%,제주 0.58%,강원 0.41%,전남 0.36%,부산 0.35%,충남 0.29%의 순이었다.

밭과 논이 각각 0.99%와 0.92% 오르는 등 농촌지역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부산 기장군이 정관면 일대의 신도시 개발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 등에 따른 기대심리로 5.45%나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경기 화성군은 2.79%,경기도 여주군 2.42%,경기 고양 일산구가 2.09% 상승했다.

박건승기자 ksp@
1999-04-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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